할리마 아덴
할리마 아덴은 히잡을 쓴 최초의 슈퍼모델이다. 소말리아계로 케냐의 난민촌에서 태어났다. 2017년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델 에이전시 중 하나인 'IMG Models'와 계약하며 활동중에 "히잡을 벗을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"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.
그녀는 히잡을 쓴 채 "보그 영국판", "얼루어", "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-수영복 에디션" 등의 표지를 장식한 첫 번째 모델이다. 아덴은 무슬림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고, 유니세프 홍보대사로도 활동했다
그녀는 2020년 모델 활동이 이슬람 신앙과 양립할 수 없다는 이유로 모델 활동을 중단했다. 이후 패션 업계를 넘나들며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.
*팬데믹 최전선에서 우리의 안전을 위해 극한의 노력을 보여준 노동자들이 있습니다. 그들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진하면, 우리는 세계를 다시 재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.